오카베슈큐 동쪽 출입구에 있는 작은 관음당으로 원래 사이린지(현재는 폐사)라는 옛 절이 있었지만, 1808년의 큰 화재로 절이 소실되어 현재는 지코쿠자카 관음당만 남았습니다. 참배객이 참배하는 곳인 향배에는 사자와 코끼리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천장에는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오색찬란한 화조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관음당 내에는 섬세하게 장식된 감실 두 개가 안치되어 있으며, 모두 에도 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관음당이 오카베슈쿠의 동쪽 출입구에 있어, 도카이도로 향하는 많은 여행자가 이곳에서 여행 중 안전을 빌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