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은 ‘양조 왕국'으로 불릴 만큼 질 좋은 토속주가 많습니다. 토속주 중에서도 후지에다는 훌륭하고 맑은 물과 쌀 재배에 적합한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곳이며, 현재도 술 곳간 4곳에서 술을 만드는 명주의 보고(宝庫)입니다. 오카베슈쿠 주변에 있는 술 곳간 하쓰카메 양조(주요 상품: 하츠카메)와 스기이 주조(주요 상품: 스기니시키), 아오시마 주조(주요 상품: 기쿠요이), 시다이즈미 주조(주요 종목: 시다이즈미)가 있고, 각각 독자적인 양조 방법과 신념으로 만든 술로 일본 전국의 품평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일본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카베슈쿠의 동쪽, 오카베정 미와에 있는 미와 신사는, 술의 신으로 알려진 나라현 오카미 신사에서 분사(分祀)된 신사입니다. 술의 신의 보호를 받으며, 오래전부터 주조가 발전해 온 땅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