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년에 창립된 신사입니다. 에도 시대 중기에 쓰인 '나쿠이치오지 다이고겐샤 전기'에 따르면 헤이안 시대 후기의 인물인 미나모토노 요시이에가 도카이도를 따라 동쪽으로 내려왔다가 이 신사에 들렀다고 합니다. 그는 늙은 소나무에 등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이치오지의 소나무에 꽃 피운 등나무 가지(후지에다), 신사는 천년이 지나도 영화롭게 번영하리니'라는 와카를 지어 봉납했는데, 여기에서 후지에다라는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신사의 뒷산 경내에 있는 조엽수림(신을 모신 숲)은 난지성 식물이 자생하는 북방한계선으로 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