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와 가문의 3대 당주인 야스노리공이 가쿄 연간(1387~1388년)에 창건한 절로, 전국 시대에 대군사로 이름을 떨친 승려 다이겐 셋사이가 잠들어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이마가와 야스노리는 하나쿠라 성을 쌓은 이마가와 노리우지의 차남으로, 젊은 시절 가마쿠라 겐초지 절에서 수행을 하다가 형인 우지이에가 이른 나이에 사망하자 이마가와 가문을 잇게 되었습니다. 야스노리공이 잠들어 있는 “오륜탑”과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정치와 군사 양면에서 보좌한 책사이자 명승인 “다이겐 셋사이의 무봉탑”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